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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인종 소리를 못 들으실 때가 많습니다

불빛으로도 알려주는 무선 초인종 고르는 법

고르기 인생플러스 편집팀

다용도실에서 수신기를 함께 살피는 어머니와 손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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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들른 자녀가 현관에 쌓인 택배 상자를 봅니다. 초인종이 울렸을 텐데 집 안은 조용합니다. 부모님은 거실에 아무 일 없다는 듯 앉아 계시죠. '또 놓치셨나' 싶어 마음이 먼저 내려앉습니다.

사기 전에 볼 것

  • 불빛 알림: 수신기 앞면에 표시등이 있는지 설명에서 봐요.
  • 소리 방식: 벨소리나 멜로디를 고를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.
  • 설치 자리: 수신기 꽂을 곳과 버튼 붙일 면을 집에서 먼저 봅니다.
  • 거리 조건: 집 구조를 떠올리며 장애물 통과 문구를 읽어 보세요.
  • 전원·배터리: 버튼과 수신기가 각각 어떤 전원을 쓰는지 봐 둡니다.

현관에서 먼저 알림부터 바꿔봐요

현관문 앞에서 눌렀는데 집 안이 조용하면 밖에 선 사람은 더 답답하죠. 그래서 첫 순서는 소리가 지나가는 길을 덜 막는 겁니다. 중문이나 방풍 비닐이 소리를 줄이는 집도 있을 수 있어요. 현관 중문이 있다면 낮에는 살짝 열어 두세요. 돈 안 들이는 방법이고, 잘 들리는지는 가족끼리 바로 눌러 보면 압니다.

복도와 거실에 신호가 잘 닿게 해요

거실에서 TV 쪽을 보고 앉은 70대 어머니

현관과 거실이 멀면 소리보다 신호가 닿는지가 먼저예요. 벽이 두껍거나 수납장, 큰 거울 뒤에 두면 신호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. 수신기는 장식장 안쪽보다 복도 쪽으로 트인 자리의 콘센트에 꽂는 편이 낫습니다. 확인은 어렵지 않아요. 한 사람이 현관에서 누르고, 다른 사람은 거실 소파에서 불빛이나 소리를 보면 돼요. 막상 눌러 보면 방마다 들리는 정도가 다르더라고요.

처음 설치한 날 이렇게 맞춰두세요

주방에서 수신기 위치를 옮겨 보는 손주와 어머니

처음 받은 날 ‘되겠지’ 하고 넘어가면 정작 필요할 때 놓칠 수 있어요. 이 순서로만 해 두세요.

  • 수신기 자리부터 정하기
  • 버튼 붙일 면 닦기
  • 현관에서 여러 번 눌러 반응 확인하기

침실에서도 눈치채게 배치해봐요

문을 닫고 누워 계실 때는 초인종을 놓치기가 더 쉽습니다. 방문을 닫으면 소리는 줄지만, 문틈으로 새는 불빛은 보일 수 있어요. 그래서 침실 쪽은 수신기를 방문 바깥 복도 콘센트에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. ‘누워 있다가 못 들으면 어쩌지?’ 싶다면 직접 누워서 불빛을 확인해 보세요.

욕실에 있을 때도 놓치지 않게 해요

물소리가 나면 초인종은 잘 안 들릴 수 있어요. 욕실 근처는 소리보다 눈에 걸리는 자리를 고르는 게 요령입니다. 문 앞 복도에 수신기를 두면 나오면서 불빛을 먼저 볼 수 있어요. 욕실 문을 완전히 닫지 말고 살짝 걸쳐 둔 채로도 시험해 보세요. 돈 들지 않는 방법이에요. 들리는 정도는 집마다 달라서 직접 눌러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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